울산 남부도서관, 책 선물 이벤트 운영

도서관에서의 좋은 추억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에듀뉴스] 울산광역시 남부도서관(관장 이상천)은 2일부터 16일까지 크리스마스 맞이 책 선물 이벤트인 ‘책은 사연을 싣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부도서관에 따르면 ‘책은 사연을 싣고’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평소 가족·친지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크리스마스 엽서와 책으로 전달함으로써 도서관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1층 로비에 부스와 우체통을 설치해 비치된 엽서에 사연과 받는 분의 주소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2주간의 행사 종료 후 심사를 거쳐 10매의 엽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엽서는 ‘올해의 책’ 선정 도서와 함께 크리스마스 전까지 발송될 예정이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러한 취지의 ‘책은 사연을 싣고’ 행사가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 제고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정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