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뒤를 따라 미래로 향하는 성장의 길을 걷습니다.
◈ 흐르는 강물처럼 “부모와 자녀사이에 어떤 말이 흐르고 있나요?”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우리의 옛속담이 있습니다.
언제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며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게 하는 말입니다.
홀로 이 말을 생각하면 자숙하게 되는데, 아이와 마주 앉아 이 말을 하게 되면
훈계와 비난이 되기 시작합니다.
말! 말! 말!
천냥빚을 갚을 만큼 중요한 말로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빚을 지고
어떤 빚을 갚고 있는지요?
▪ 12가지 종류의 의사소통유형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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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자주 한다 |
가끔 한다 |
거의 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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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명령, 강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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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경고,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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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훈계,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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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충고, 해결 방안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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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논리적인 설득, 논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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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비판, 비평,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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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칭찬, 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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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욕설. 조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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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분석,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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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동정,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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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캐묻기, 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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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화제바꾸기, 빈정거림, 후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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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내용이 담긴 말을 가장 많이 하나요?
1. 명령하기, 강요하기
“너는 반드시” “너는 꼭” “.....해야 한다”
명령, 강요는 행동방향을 정확하게 지시해주기 때문에 군대나 경찰처럼
지위계통이 확실한 곳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그러면 가정에서는요?
확실한 내용을 전달하는 장점은 있으나, 집이 군대가 된다면? 공포감, 심한 저항, 반항적인 행동, 말대꾸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왜?”라는 질문을 할 만큼 똑똑하기 때문입니다.
2. 경고, 위협
“만약 안하면 그때는....”“....하는게 좋을걸”
부모는 손하나 까닥 안하고V은근한 공포감, 복종을 유발시켜 아이를 알아서
납작 업드리게 합니다. 그러나 청소년기가 되면 위협받는 결과를 시험하고
부모 말에 “ 그래서요. 어쩔건데요...” 하며 눈을 희번덕 거리게 됩니다.
그때 부모는 뒷목잡고 “아이구!!” 하게 되지요.
3. 훈계, 설교
“너는....해야만 해”“...하는 것이 책임이야”
아이는 항상 의무감이나 죄책감에 자신이 욕구를 알기전에 도덕적인 잣대로
곤장 맞을 준비를 먼저 합니다. 그리고 항상 부모에게 무책임하고 부도덕함을
확인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감정은 항상 억울하고 자존감은 낮아지고 강한 고집이 생기지요.
4. 충고, 해결 방안 제시
“내가 말하는 것은...”“너에게 충고하자면...”
자녀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점을 암시하고 자녀가 문제를 충분히
생각하고, 대안이 되는 해결책을 찾아 실생활에 적응해 보려는 노력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양극단을 달리게 됩니다.
의존이냐 저항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5. 논리적인 설득, 논쟁
“네가 왜 틀렸냐 하면...” “문제가 되는 것은”
유능하고 우월한 부모의 청산유수와 같은 언변은 자녀를 항상 백의종군하게
합니다. 항상 화살을 받고 스스로를 열등하고 무력한 존재로 생각하게 됩니다.
원하시나요? 이순신도 아니면서 백의종군하는 아이를....
6. 비판, 비평, 비난
“너는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어릴때는‘아! 내가 어리고 못하는구나!’로 시작되어서 성장하면서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듭니다. 대화단절을 시도하지요. 왜냐구요?
항상 자신이 무능력하고 어리석고 형편없다는 것을 부모가 확인시켜 준다면
살기위해서 단절하고 거북이 등껍질 안으로 들어갑니다.
7. 칭찬, 찬성
“너 참 잘했다.”“언제나 네가 맞아, 항상 네가 원하는 대로”
아이는 언젠가 알게 됩니다. 부모가 선심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원하는 행동을
조장하고 있음을..아이는 보이지 않는 부모의 기대와 감시로 답답해 하거나 부모의 칭찬이 없질까 불안해 합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고래가 멈추고 싶을 때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8. 욕설, 조롱
“이 울보야” “그래, 너 잘났다”
자녀를 하여금 자신을 가치 없고 사랑 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묘하게 기분이 상하면서 상대의 말을 곡해하는 좋---은 대화법입니다.
그리고 종종 말대꾸를 유발시킵니다.
9. 분석, 진단
“무엇이 잘못되었냐 하면”“너는 단지 피곤한거야” 부모의 전지전능함에 아이는
왜곡되고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대화를 멈추게 됩니다.
항상 아이가 자신만 노출되거나 불신 당했다고 느낄 수 있다.
10. 동정, 위로
“걱정하지 말아라.” “앞으로 나아질꺼야”
진심으로 자녀가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되고 부모의 의도를 의심하게
됩니다. 부모는 위로해 주었으나 아이는 맘을 몰라준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11. 캐묻기와 심문
자녀가 피하거나 대충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부모의 질문에 자녀는
무슨 의도로 말하는지 혼란에 빠져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퍼붓는 질문에 자녀가 자기 문제의 방향을 잃을 수 있다․
질문에 답하면 종종 비판이나 해결책이 따르므로, 자녀는 대답하지 않게 됩니다.
12. 화제 바꾸기, 빈정거림, 후퇴
“즐거운 얘기나 하자...”
삶의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기 보다 회피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게 됩니다 자녀의 문제가 중요치 않고,
사소하거나 쓸모없다는 것을 증명해줍니다.
자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마음을 열지 않게 됩니다.
자신에게 집중을 하지 않게 됩니다.
* 아 듣고 보니 다 내 이야기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무엇인가요?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아이에게 약이 되고 있나요? 독이 되고 있나요?
출처 :킴스심리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 월든 호숫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