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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 작성일 2020-11-11 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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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빼로데이​ / 정연복

 

사랑에는 과식이 없어

아무리 먹어도 모자라지

 

겉으로는 아닌 척해도

속으로는 그렇지 않아

 

사랑에 허기지지 않은 영혼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네.

 

쓸쓸히 낙엽이 지는

오늘은 오늘만큼은

 

너와 나의 빼빼 마른

영혼을 거짓 없이 드러내는 날

 

나는 네게 너는 내게 서로

사랑을 밥같이 먹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