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뒤를 따라 미래로 향하는 성장의 길을 걷습니다.
오늘 아침
불현듯 그 사람 생각 간절하니
그 집에 가서
살얼음 아래 샘물 퍼올려
물동이 채워주리
나의 수첩에 그의 공복 시간과
그가 간혹 울음 울 때를
예측하여 기록하리
겨울 지나면
봄이 온눈 당연지사도
감격으로 기다리자 일러조고
때때로 폭풍 덮치는 쓸쓸함도
가슴 쓸어 낫게 할
음악 알려주리라
친구여
전날에 그대가 내게 해준 그대로를
내가 되돌려주리
그대의 사랑 원수 갚아주리
- 시인 : 김 남 조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