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국제사회에 일본의 이중성을 알리는 활동을 할 150명의 청소년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를 찾고 있다.
반크와 경상북도 도청이 함께 양성할 홍보대사들은 반크가 최근 개설한 글로벌 독도 홍보 사이트인 May we speak(우리 대화할래요?·www.maywespeak.com)를 SNS 등을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한다.
특히 유대인 학살 기념센터인 홀로코스트를 수업 시간에 가르치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초·중·고교의 세계사 교사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알려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 사이트는 독도는 한일 간의 영토 분쟁, 일본군 위안부는 양국의 정치적 논란거리가 아니라 과거 일본 제국주의가 자행한 전쟁 범죄라는 사실을 부각하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보대사들은 일본의 이중성과 함께 독도는 한국과 일본 간의 영토 문제가 아니라 역사 인식의 문제라는 사실을 세계인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역사 서술의 오류나 독도와 동해의 잘못된 표기 등이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아랍어·포르투갈어·독일어로도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다국어로 오류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바로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신청은 오는 6월 8일까지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웹사이트(dokdo.prkorea.com)에서 접수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6월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발대식과 임명식에 참석한 뒤 7월 6일까지 3주 동안 활동한다.
우수한 활동자로 뽑힌 30명에게는 8월 6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하는 독도 탐방 캠프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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